> 2013년 10월 1일(화) 오후 6시> 대구 YMCA 3층 대강당 67주기 10월항쟁 정신계승 및 희생자 추모제에 즈음한 결 의 문 10월 항쟁은 해방전후사에 있어서 강력한 민중적 저항운동이었다. 해방 이듬 해 미군정의 실패한 식량정책에 항의하며 솟구쳤던 '10월항쟁'은 1946년 9월 전평의 노동자파업과 민중의 생존권 투쟁 그리고 미군정의 폭압정책에 대한 대항쟁이었다. 1946년 10월 1일 항쟁은 대구를 비롯하여 달성, 칠곡, 영천, 성주, 군위 등 대구 인근 지역의 노동대중과 농민대항쟁으로 시작하여 영남권 전역은 물론 전국으로 번져나가 12월 말까지 계속되었다. 1894년 갑오농민 전쟁, 3.1 운동과 함께 3대 항쟁이라 기록될 만큼 대규모 항쟁으로 전국에서 수 백 만명이 시위에 참가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