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모두의 것 1488

토론 : 채장수(경북대학교 교수)

발표문을 계기로. 특정 정국에서 제기되는 검토... 좀 해보고 싶다.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이 필요하다. 지금 이런 상황들이 제기된 맥락이 무엇인가를 먼저 얘기해야 한다. 저는 서거 정국 이전과 이후는 완전히 다르다고 본다. 서거 정국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국민스포츠라 할 정도로 노무현 대통령을 욕하다가. 수 백만의 국민들이 감정적 추모를 넘어 정서적 연대까지 표출하고 있는 계기가 무엇인가 생각해봐야 할것. 개인적인 판단은 노무현 개인에 대한 것이 아니라, 노무현이 얘기했던, 사람사는 세상이라는 이미지에 대한 동의가 아닌가. 개인적으로는 노 대통령이 슬로건을 걸고 정치를 했고, 실질적으로 실패했다고 본다. 부분적으로는 사람사는 세상이 되기 어렵게 만든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사람사는 세상의 진정..

etc/자료 2009.07.16

토론 : 박형룡(전 국회의원 보좌관)

일단은 김 교수님, 실패라는 부분에 대해서 100% 생각이 같지는 않았지만. 함께 같이 고민했던 저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있을 텐데. 청산적으로 표현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많다. 지금의 상황에서 정치다양화 지역주의극복, 지역의 미래를 위해서 성찰은 많이 필요하겠다. 다양한 방식으로 성찰들이 주축이 되었으면 좋겠다. 과거를 회개하는 자리가 아니라 승화의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제도적 해결방안으로써, 몇 가지 제시를 하셨지만. 어떻게 해결해나갈 것인가에 대해서는 못 밝혔는데. 노 대통령의 대연정의 문제를 다르게 생각한다. 왜냐하면, 지역주의라는 것이 정치적인 삶들을 왜곡하는 장막과도 같다. 일거에 날릴 수 있는 방법이 잘 없다. 대연정 얘기를 할 때도 선거제도를 수용했을 때 그렇게 하겠다고 했던 ..

etc/자료 2009.07.16

토론 : 장태수(진보신당 대구 서구 당원협의회 위원장)

저는 발표하신 내용 중심으로 말씀드리겠다. 먼저, 김태열 교수께서 민주당 정치활동경험을 말씀해주셨는데. 정치적 다양성을 얘기하셨는데. 한 축으로써 진보정당을, 동의를 하신다면, 진보정당의 노력과 한계도 같이 발표되고 토론되었으면 하는 배려와 이해를 말씀드린다. 개인 반성문이라고 하시지만, 집단이 같이 성찰해야 할 문제라고 본다. 민주당 뿐 아니라, 진보정당을 포함해서 민주노총 등에 노동시민사회단체도 국민적 위기에 대한 책임이 함께 있기 때문에 특정 집단에 대한 것이 아니라. 내용중 공감이 되는 것은, 정당 정치를 강조하면서... 정치의 다양성이 필요하다는 점. 지역의 정당활동과 관련해서는 정당중심으로 차세대 활동가 육성 전락적 비전이 없었다.는 점. 민주당 뿐 아니라, 여러 정당들이 다 함께 고민해야 하..

etc/자료 2009.07.16

토론 : 송영우(민주노동당 대구시당 부위원장)

최근 들어 이 같은 토론이 많다. 함께 공동의 길을 모색하는 갖게 된 것이. 소중하다. 그런 만큼. 결론적으로는 어떻게 우리가 어떻게 싸울것이냐. 지역주의를 극복할 것이냐.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잘 들었는데. 지역주의가 극복하자는 것은 대구지역에서 절감하는 문제. 지역주의의 원인이 어디인가. 가장 많은 악행을 저지른 이데올로기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지역에서 살아남은 이유가 무엇인가. 무수히 노력을 했을터인데, 왜 아직 그 얘기를 해야 하는가에 주제를 맞춰야 할 것이다. 지역주의에 대한 해석이 다양하게 있지만, 박정희정권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쿠데타를 통해서 정권을 잡고 그 이후 독재 과정에서 지역주의를 활용했다. 다수는 유권자 였던 영남을 기반삼았고... (사회자 : 과거보다는 미래를 놓고..

etc/자료 2009.07.16

토론 : 권오성(민주당 대구시당 정책공보실장)

지금 논의를 시작하면서, 10년을 돌아보면서, 민주당이 걸림돌, 과제로 다가오는데. 저는 열어놓고 접근하기를 바란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정국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했다 등의 평가, 서거국면이 끝났으니까, 또 다른 측면... 단기적, 협소한 부분보다는 10년의 부분에 대한, 아까 강조되었던 성찰, 축적. 이 부분이 중요할 것이다. 오늘 우리가 모인 것은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모였다. 무엇을 할 것인가? 각 단체와 개인, 당은 자기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고 생각된다. 굳이 공론의 장으로 끌고 온 것은 각자 노력외에 함께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해보자고 하는 것. 함께 무엇을 할 것인가 부분에 있어서 두 가지 얘기를 드리겠다. 1. 연대에 대한 불신과 연대에 대한 해석에 대한 협소함을 들어내면 좋겠다. 굉장..

etc/자료 2009.07.16

발표 : 김태일 교수

발제문은 자료집에 실려있고. 한 쪽 짜리 발표 요지라고 있다. 발표 요지는 두서 없이 쓴 내용을 좀 간추려서 정리를 한 것이다. 방금 최병두 교수께서 말씀 하셨지만. 주제가 정치적 다양성을 어떻게 모색할 것인가. 이것은 특히 2010년 6월에 있을 지방선거라는 일정을 감안한 문제의식의 표현이다는 것도 말씀을 해주셨다. 그리고 제가 이렇게 발제를 맡게 된 것은. 최교수께서 말씀을 하셨지만, 지난 몇 년간 정당운동에 참여해서 이것저것 지켜보고 몸으로 배운 경험에 대한 얘기를 듣고자 했던 것 같다. 저는 그러한 경험들을 말씀드리겠지만. 지난 몇 년간, 성공하지 못한 것에 대한 개인적인 반성문으로 발제문을 썼다. 정치적 다양성이라는 것이 왜 중요한가 하는 것은 새삼 설명이 필요없다. 정치시장이라는 것은 일반적인..

etc/자료 2009.07.16

대구, 7월 11일,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 조례제정 캠페인

- 비가 내리는 가운데, 2시간여 동안 600여명 서명 받았습니다. 10일, 날씨가 그렇게도 좋더니만. 11일은 아침부터 우중충하더군요. 4시부터 7시까지 집중해서, 학자금 이자지원 조례 서명을 받아보자고 미리부터 얘기를 다 해둔 상황이었는데, 아무래도 날씨가 걱정이 될 수 밖에 없더군요. 그래도 공식적으로는 비가 와도 '강행'한다고 협의를 해뒀기에, 늦은 아침부터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자잘한 선전물들을 더 준비했어야 했는데, 미처 준비를 하지 못했네요. 각 지역별로 들고 나올 선전물들로 비는 부분을 채워야겠다 생각하곤 그 부분은 일단 차치하고, 당장 필요한 일들부터 해치웠습니다. 천막 6개, 탁자, 냉온수기 등 트럭에 한 가득 실고 가야 할 것들부터 챙겨야 했습니다. 홀홀단신, 청년회 사무실에 들러서 ..

#2/활동_log 2009.07.12

MB독재를 넘어설 희망, ‘진심’의 정치 _이정희 의원 대구 강연

7월 9일, 경북대학교 사회대에서 “MB독재 1년 6개월,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의 주제로 이정희 의원의 강연이 있었습니다. 방학기간이라 그런지 학교에 사람들 자체가 많이 없어보였는데, 강연회 덕분에 사회대 주변은 좀 북저였던 것 같습니다. 약 120여명 정도가 이정희 의원의 강연을 듣기 위해서 와주셨더군요. 저도 원래는 ‘시국 농성장’을 지키고 있어야 했는데, 이 날은 이정희 의원의 강연이 ‘시국강연’인지라(^^;;), 일찍 천막을 정리하고 강연장으로 향했습니다. 1시간 40여분간 강연과 질의 응답으로 열띠게 진행된 강연을 나름대로 한 번 정리해봤습니다. “참 지독하다.” 국민 여론은 안중에도 없이, 임금을 지불하지 않는 범위를 확대하는 사용자 중심의 비정규직 법안, 최저임금법안과 특권층을 위한 ..

#2/활동_log 2009.07.12

피곤함보단, 함께함이 좋았던 새벽.

"밤 12시 30분부터 영진형 생일 파티 한다는데, 가볼래? 바쁠껀데 무리는 안해도 된다." "가야죠. 집사람이랑 얘기해서 같이 가죠 뭐" 한 학원의 원장으로, 청년회 회원으로 열심히 살아온 영진형의 생일, 이미 생일은 지났다고 하는데, 바쁜 학원 스케쥴 때문에 이제서야 생일 파티를 하게 되었다네요. 밤 12시 30분, 통상 학원을 마치고 나면 이 시간이기 때문에 남들이 보기에는 상당히 늦은 시간이지만, 이 때가 아니면 모일 시간도 없다고 하네요. 솔직히 처음에는 '갈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동구 효목동에서 달서구 상인동까지 갔다가 어떻게 돌아오겠노... 게다가 요즘 아침마다 시국농성장 차린다고 바쁘게 움직여야 되는데, 밤 늦게 시작될 술자리를 새벽까지 이어가고 난 후 제 시간에 농성장을 ..

#2/일상_log 2009.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