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동 83

"사랑의 몰래산타" 라디오 인터뷰 모음

요즘 라디오들이 다시 듣기가 지원이 안되네요.ㅠ 당시 라디오 인터뷰 준비하면서 써뒀던 멘트들이라도 정리해둡니다. [09.12.04. 대구 MBC 라디오. 서상국 이지아의 특급작전.] # CODE + 지금, 우리는 이> 지금 우리 대구.경북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 화제가 되는 이슈, 시행되고 있는 정책 등을 담당자를 통해 자세하게 들어보는 시간입니다. 서> 벌써 올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입니다. 거리엔 벌써 크리스마스 캐롤이 울려퍼지고 많은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시기이기도 하지만, 편부모 가정이나 장애인가정, 이주노동자 가정 등 소외된 가정들은 더 쓸쓸해지는 12월이기도 합니다. 이런 소외된 이웃들에게 깜짝 산타로 나타나 잠시나마 즐거움과 정을 나눠주는 모임이 있는데요. 바로, 사랑의 몰래 산타 대구운동본부..

_언론 스크랩 2010.03.08

신년, 연 날리기 해보셨어요?

토요일 오전. 신나는 효목 방과후 학교 아이들과 함께 연만들기 수업을 하기 위해 사나래 회원들이 모였습니다. (사나래는 천사의 날개란 뜻이로, 몰래산타 중, 1년 내내 한 달에 한번씩은 봉사활동을 지속해나가고자 하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일단 준비한 연 만들기 세트를 꺼내서 "연습"삼아 둘러봤습니다. 방패연과 가오리연 두개를 만들수 있더군요. 저는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왠만하면 "가오리연"을 만들 것을 추천했습니다. 아무래도 방패연은 만들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런데, 모두들 "연 만들기"는 가볍게~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사나래 회원들 중에선 제가 나이가 많은 편에 속하긴 합니다만... 저보다 나이 많은 선배도 연 날리기를 낯설어하는 것을 보곤, "아, 이게 도시와 시..

2009 대구 사랑의몰래산타를 돌아보다

2009년 12월 24일. 25개 조 300여명의 몰래산타들이 대구 동구지역 저소득층 80여 가구, 120여명의 아이들에게 행복 가득한 "몰래산타 대작전"을 벌였었습니다. 벌써 한 달이 다 되어가고 있네요. 마침 1월 17일, "몰래산타 동창회"자리가 있었기에. 어쩌면 귀차니즘에 묻어두고 가버렸을 수도 있을 2009 대구 사랑의 몰래산타에 대한 "기록"들을 다시 꺼내서 정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2008년 몰래산타 동창회 겸, 봉사 동아리로 만든 "사나래". 매월 정기모임과 봉사활동을 하면서 지내다가 작년 9월부터 2009 몰래산타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었습니다. 9월부터, 몰래산타 대작전이 펼쳐진 12월까지 기획단회의만 14번을 했네요. 물론 "회의"만 하진 않았죠. 뭐든 준비하는 사람들끼리 마음이 잘..

<소개 영상> "그는 우리들의 000다."

이제 곧 다가올 2010년 지방선거. 기초후보로 나설 것임을 주변에 알음알음 알려나가고 있었는데. 공식적인 자리를 통해서 알려본 적은 없었네요. 함께하는 대구청년회 신년회에서 회원 중에서도 이번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사람이 있음을 알려달란 요청을 받고, 저란 사람을 소개하는 짧은 영상 한 번 만들어봤습니다. 요청된 컨셉은 "재미있게"였는데, 재미가 크게 있진 않은 듯하네요. 그래도... 즐감해주시길! ^-^; (중간에 음성만 나오는 부분 넘어가면 또 나옵니다. 음성멘트만 있어서 검은 화면으로 해뒀는데, 주변에선, "끝난 줄 알겠다.", "오류인줄 알겠다."고 하시더군요;;) _2009년 1월 10일, 황순규

#2/활동_log 2010.01.10

학자금 이자지원조례, "이런 거 홍보 좀 더하세요~!"

10월 30일, 학자금 이자지원 조례제정 캠페인은 큰고개오거리에서 진행했습니다. 나름 사람들이 많이 다니시는 길목이긴한데, 낮시간이라 학생들이 많더군요. 그래도 관심가져주셨던 분들이 많았기에 한 시간여 동안 20명 서명 받았습니다. 그나저나.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이라고 하니, 서명받는 사람들도 죄다 대학생인줄 알고 얘기하시는 분들도 있으시더군요. 읔. 젊어보인다는거겠죠?(실지 젊기도 젊지만.. ^-^) 오늘은 신호 대기중에 '택트'세워두시곤 달려오셔서 서명 해주셨던 분과 "돈 빌렸으면 이자내야지 별수 있나~"며 서명 안 해주실 것 같던분이 장보고 돌아오시는 길에 서명 해주셨던 게 제일 기억에 남네요. 아, 서명해주시고 가셨던 또 다른 분은 "이런거 홍보 더 열심히 하셔야 되는 거 아니에요?"라며 '..

#2/활동_log 2009.10.30

가던 길도 다시 오게 만든 "학자금 이자지원 서명"

화요일마다 출근시간 캠페인을 하기로 한 지 2주차. 어김없이 8시에 아양교역으로 나갔습니다. 미처 준비를 못했던 지난 주와는 다르게 오늘은 책상까지 준비해서 서명도 약간명 받았습니다. "비싸... 비싸도 너무 비싸... " 먼 발치에서 캠페인 모습을 바라보시곤, 선전물 받아서 다시 바쁘게 출근하시던 분. "서명하면 되는 거에요? 주민등록번호까지 적는게 영~ 좀 그런데..." 한참 설명을 듣고선 서명하겠다 하셨는데, 대구분이 아니셔서 아쉽게 그냥 가셨던 분. "좋은 일인데 꼭 하고 가야죠. 이자도 이잔데, 등록금이 너무 높아요." 횡단보도 건너다가 서명하는 것을 발견하시곤 선뜻 돌아오셔서 서명하고 가셨던 분. 바쁜 출근길임에도 외면하지 않고 관심가져주신 모든 분들~ 너무 감사했습니다. ^-^ 캠페인을 정리..

#2/활동_log 2009.10.28

산책하고, 학자금 서명도 받은 '1석 2조' 주말.

매월 마지막 토요일께 동구당원들과 함께 산행을 해왔었는데 이번에는 한적한 주말, 좋은 곳에 가서 경치 구경도 하고, 학자금 서명도 받으려고 일요일 봉무공원에 나가봤습니다. 시내중심가처럼 유동인구가 그렇게 많은 곳은 아니지만, 산책하러 나오신 분들이 꽤 있으시더군요. 공원입구 부근에 자리를 잡고 시작을 했는데, 생각보다 잘해주시더군요. 시내중심가처럼 이리 저리 뛰어다니지 않아도 되고, 마이크들고 떠들지 않아도 나름 한적한 분위기에서 잘 되더군요. 바삐 내려가시다가도 선전판을 보시곤, "어~ 괜찮네"라며 돌아오시던 분. 산책 시작하는 중이니 한 바퀴 돌고와서 하겠다곤, 얼마 뒤 다시 돌아오셔서 해주시던 분 등 등 총 81명 서명을 받았습니다. 만족할만큼 서명을 받곤 우리도 느긋하게 단산지를 한 바퀴 돌았습니..

#2/활동_log 2009.10.27

10월 23일, "노동자들이 만든 당, 당연히 우리 힘으로 키워야죠."

- 동부정류장 옆 골목 한 켠에 위치하고 있는 운수노동자협의회 대구경북 사무실에 다녀왔습니다. 오늘 11시부터 협의회 회의가 있으니, 이 때 오셔서 그간 받아두신 입당원서도 챙겨가고, 아직 가입하지 않은 다른 회원분들에게 민주노동당에 대한 설명도 해달라하고 하셨거든요. 사무실에 가보니 봐도 봐도 반가운 입당원서 4장이 기다리고 있더군요. 얼마전 '버스노동자 관리찾기' 기자회견을 같이 준비했었는데(http://v.daum.net/link/4259232), 그 인연으로 민주노동당에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게 되었답니다. 선전물 만들고, 현수막 만들고, 기자회견문 쓰고, 취재요청하고... 뜯어보면 어려운 일도 아닌데, 답답한 상황을 풀어나가게끔 믿을만한 곳이 민주노동당 뿐이더라고 하시더군요. 애초에 당원인 분들도..

#2/활동_log 2009.10.27

10월 22일, "한나라당 앞에 가서 데모하는게 더 빠르지..."

오후 2시, 학자금 서명 받으러 "동구시장"에 갔습니다. 인근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시장 근처로 걸어갔는데, 학자금 이자지원 조례제정이란 몸띠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더군요. "벌써 손주까지 대학 다 보냈어, 아~! 진작 이런게 했음 좋았게~!"라며 정중하게 서명은 거부하시는 할머니도 있으시고, "지금 우리 아들 군대 가있는데... 제대하면 또 복학해야 되는데, 당연히 해야지!"라며 적극적으로 해주시는 아주머님도 있으셨습니다. 서명을 선뜻해주시던 안해주시던, 등록금이 비싸도 진짜 '드~럽게' 비싸다는데는 공감을 하시곤, 목소리를 높이시더군요. 등록금, 진짜 문제는 문제입니다.;; "서명 좀 해주세요~"란 말에 아저씨 한 분은 "맨날 서명이고 뭐고 하면 뭐하노? 즈그들끼리 또 다 알아서 눌러버릴낀데... ..

#2/활동_log 2009.10.27

10월 20일,

_ 아주 오랜만에 아침부터 학자금 선전물 챙겨들고 나섰습니다. 아양교역 근처에서 시민들에게 학자금 선전물을 나눠드렸습니다. 책상을 챙기지 못해서 서명을 받지 못했고, 출근길에 바쁘신 걸음이라 얘기도 많이 못 나눴네요. '아침'이란 시간이 좀 바쁜 시간이잖아요?ㅎ 지나는 분들에게 선전물을 나눠드리고 있는데, 한창 슈퍼 앞을 정리하고 계시던 가게 주인아주머니는 한 장 줘봐~라고 하시면서 먼저 관심을 보여주시더군요. 다음 캠페인때 음료수 사는 겸 다시 들러봐야겠네요. _ 11시 17분부터, KBS1라디오. 대구뉴스와이드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지난 5월에도 한 번 했었는데, 이번에도 '학자금 이자지원 조례제정'과 관련된 내용으로 인터뷰를 했습니다. 질문지 사전에 보내주셔서, 적당한 시간에 대답을 할 수 있도록 ..

#2/활동_log 2009.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