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활동_log 154

10.4 선언 발표 6돌에 즈음한 기자회견

10.4선언 6돌을 기념하거나 더 나은 미래를 찾기는 커녕 다시 "만들어가야"하는 현실이 암울하네요. 대화록 "논란"만 남고, 정작 10.4선언을 통해 이루고자 했던 "내용"은 사라진 형국. 그렇다고 마냥 바래고만 있는다고 달라질까요. 민족의 평화, 번영의 길을 열어내자던 이정표들을 바로 세우고. 대결과 반목이 아닌 평화와 통일로 바꾸는 길을 열어가자고 이야기를 나눠야죠. 어렵겠지만, 피한다고 될 일은 아닌 일. 10.4 선언 6돌에 즈음해서 다시금 생각해봅니다. 10.4 선언 발표 6돌에 즈음한 기자회견문 오늘은 노무현 대통령이 금단의 선인 군사분계선을 넘어 평양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만나 역샂거인 10.4선언을 발표한지 6돌이 되는 날입니다. 2000년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합의한 6..

#2/활동_log 2013.10.04

67주기 10월 항쟁 정신계승 및 희생자 추모제

> 2013년 10월 1일(화) 오후 6시> 대구 YMCA 3층 대강당 67주기 10월항쟁 정신계승 및 희생자 추모제에 즈음한 결 의 문 10월 항쟁은 해방전후사에 있어서 강력한 민중적 저항운동이었다. 해방 이듬 해 미군정의 실패한 식량정책에 항의하며 솟구쳤던 '10월항쟁'은 1946년 9월 전평의 노동자파업과 민중의 생존권 투쟁 그리고 미군정의 폭압정책에 대한 대항쟁이었다. 1946년 10월 1일 항쟁은 대구를 비롯하여 달성, 칠곡, 영천, 성주, 군위 등 대구 인근 지역의 노동대중과 농민대항쟁으로 시작하여 영남권 전역은 물론 전국으로 번져나가 12월 말까지 계속되었다. 1894년 갑오농민 전쟁, 3.1 운동과 함께 3대 항쟁이라 기록될 만큼 대규모 항쟁으로 전국에서 수 백 만명이 시위에 참가한 것으로..

#2/활동_log 2013.10.04

학교비정규직 노동조합, "합의사항 불이행 교육청 규탄" 기자회견

"원활한 교섭이 필요없다!""동등한 교섭당사자로 존중하지 않겠다!"이 말이 얼마나 하고 싶었겠냐만. 굳이 말로는 못하겠으니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 아닌가? 이슈가 되고, 논란이 되면. 언제그랬냐는듯 "그렇게 하면 되지."라고 해버릴 것 같다는 게 더 씁쓸한 기분이 들더군요. 한발 늦게 가는 것보고 뭐라 합디까? 늦은 만큼 알차게라도 밟아가야죠. 합의사항 이행! 성실한 교섭! 어떻게 돌아가는지 똑똑히 지켜보겠습니다. 노동조합과의 합의사항을 지키지 않고 불성실한 교섭태도로 일관하는 대구교육청을 규탄한다.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과 대구교육청 간의 단체 교섭이 대구교육청의 불성실한 태도로 인해 시작부터 삐걱대고 있다. 단체교섭이 시작되기 전 절차합의를 위해 진행된 예비교섭(5월 3일~7월 16일)에서 상견례..

#2/활동_log 2013.10.04

삼성전자서비스지회, 故 임현우 동지 추모제

추석을 보내고 출근한 임현우 씨는 24일 병원 예약을 했다. 한 달여 전부터 몸에 이상을 느꼈고, 무급 휴무 요청도 했으나 반려당한 터였다. 25일 병원에 방문했고, 진료 의사는 정밀검진을 위해 입원을 권유했지만 그럴 수 없었다. 외근기사들은 필요한 수리 자재를 요청 후 다시 반납해야 했기에, 현우 씨도 26일 자재반납을 위해 출근을 준비했다. 하지만 출근을 준비하던 현우 씨는 쓰러지며 어머니에게 전화했고, 바로 응급실로 향했다. 그러고는 27일 오후 6시 20분경 세상을 떠났다. 노동자의 피와 땀만으로 만들어지는 "또 하나의 가족"은 단호히 거부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3년 9월 30일 “임현우 동지 죽음 돈으로 덮은 삼성, 책임 물어야” 삼성전자서비스지회, 故 임현우 씨 추모제 열어..

#2/활동_log 2013.10.01

생존권 보장! 고용보장 쟁취! 곰 레미콘 노동자 결의대회

2013년 9월 30일. 산격동 유통단지 한 켠에 위치하고 있는 “곰레미콘”은 문을 닫게 되었고, 일하고 있는 노동자 모두 “해고”가 되었습니다. 당장 거리로 나서게 될 상황이었습니다만. 법정 관제인과 사측으로부터 남아있는 물량을 소진시키기 위해 2개월여 간은 공장을 유지하겠다는 통보가 있어 “해고”는 되었지만. 일용직 형태로 순번제 출근을 하며 고용보장을 위한 투쟁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합니다. 월급은 약 150만원 정도… 현재 회사 자체가 매각 혹은 경매를 통한 자산처분 절차를 밟게 될 상황이라 어떤 것도 뚜렷한 것이 없습니다. 4년여 전 기업회생에 들어가면서도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받았는데, 다시금 4년이란 시간동안 변한 것은 없습니다. 열심히 일한 것 밖에 없는 노동자들에게는 다시 “해고”라는 것..

#2/활동_log 2013.10.01

상신브레이크 해고 1000일 작은 문화제

"2010년 8월 23일 07시부로 사측은 공격적 직장폐쇄를 단행했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났다. 3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사측이 저지른 범죄에 대해서 진실이 밝혀졌다. 2010년 9월 6일부터의 직장폐쇄는 불법으로 판결났다. 직장폐쇄기간 사측이 자행했던 불법적 확약서, 노조지배개입, 개별적 복귀, 강제합숙이 부당 노동행위로 김효일 부회장, 양근재 전무이사가 유죄 판결을 받았다. 업무방해는 무죄로 판결났다. 해고자 5명 중 4명에 대해서 부당해고 복직판결을 받았지만 사측은 이행하지 않고 있다. 사측이 해고자에게 자행했던 손해배상 10억 소송은 기각판결을 받았다." - 소식지 "소금꽃" 중에서. 서로 좋아서 연애를 하더라도 1,000일이라고 하면 길게 느껴질 시간. 하물며 정당한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 싸..

#2/활동_log 2013.09.14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조례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방사능은 괴담이 아니다! 우리의 불안은 정당하다!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조례 제정을 촉구하는 대구경북시민사회단체 및 정당 기자회견 2011년 3월 11일, 바로 옆 나라에서 국제 원자력 사고등급(INES) 7등급의 대형사고가 발생했다. 하지만 후쿠시마 사고 이후 지난 2년 반 동안 한국 정부가 보여준 모습은 강 건너 불구경하는 태도였다. 우리가 있는 대구·경상북도는 경주의 수명다한 월성1호기 핵발전소, 인간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경주방사성폐기물처리장, 영덕의 신규핵발전소, 청도의 송전탑까지 핵발전소와 그로 인한 현안들이 감당할 수 없을만큼 넘쳐나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경상북도는 ‘동해안원자력클러스터’라는 ‘핵단지’를 홍보하고 있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다. 후쿠시마 사고 이후, 방사능 유출이 ..

#2/활동_log 2013.09.10

통합진보당에 대한 탄압은 촛불민심에 대한 정면도전, 유신독재 부활선언이다.

[기자회견문]통합진보당에 대한 탄압은 촛불민심에 대한 정면도전,유신독재 부활선언이다. 설마 했지만 우려는 현실이 되었다. 공당이자, 합법적인 3당에 대한 무차별적이고 폭력적인 탄압을 저들은 서슴치 않았다. 이 정부는 부정한 방법으로 대통령에 당선된 자신의 치부가 만천하에 폭로되자, 공권력을 동원해 국민의 관심을 돌려보려는 국면전환을 꾀하고 있는 것이다. 가히 대선시기 자행된 불법정치공작의 진상규명을 바라는 수많은 촛불에 대한 정면 도전이자, 유신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지난 28일(수) 아침 검찰과 국정원은 통합진보당 주요 당직자 및 시민사회단체 관련자들에 대해 전 방위적인 압수수색을 전격 단행하고, 일부의 진보단체 활동가를 체포하였다. 특히 내란예비음모라는 무시무시한 딱지를 붙여 현역 통합진보당 ..

#2/활동_log 2013.09.02

곰레미콘 파산선고에 따른 레미콘 노동자 고용보장촉구 기자회견

곰레미콘 파산선고에 따른 레미콘 노동자 고용보장촉구 기자회견 2013. 8. 21. 대구지방법원 앞. [평화뉴스] '곰레미콘' 파산...노동자 40여명 '해고' 위기'회생' 실패, '전원 해고' 예고 / 노조 "4년간 어렵게 버텼는데...계속 운영, 고용승계" [오마이뉴스] "나 몰라라 파산선고... 노동자 생존권 책임져라"곰레미콘 노조 "부도난 업체 대표를 법정관리인으로 선임한 법원 책임" [뉴스민] 법정관리 (주)곰레미콘 파산 선언에 노동자 '해고' 위기 노조, ”기업회생절차 진행한 법원 업체 관리감독 소홀해”

#2/활동_log 2013.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