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 동구의회 의원 294

심의? 거수기? 아쉬울 수밖에 없었던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정례회중 결산심사를 하고 있었던 7월 12일. 이제 한 주가 지나면 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해야 하기에 관련 예산(안)도 다 제출되어있는 시점이었는데.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되어있는 사업과 관련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제출되었더군요. 그렇잖아도 애초에 동촌동 주민센터 신축. 구)동촌역사 작은도서관으로 리모델링은 추진되고 있던 사업이기에 알고 있었는데. "강동문화체육센터 건립"이란 낯선 항목이 어떤 사업인지 궁금해하고 있었기도 하던 시점이었죠. "오랜기간 K2 공군기지 및 대구선 소음 등으로 피해를 입은 강동지역 주민들을 위한 강동문화체육센터를 건립하여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함"이란 제안이유엔 두 손 들어 환영합니다만. 관련된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이 너무 갑작스레 제출..

"드디어"!? 해외연수 규칙 변경

앞서 해외연수(공무국외여행)와 관련된 포스팅에서 관련 규칙을 개정하겠노라고 언급했었는데요. 2012/05/18 - [황소고집] - 국외 "연수" 잘 다녀오겠습니다~ 2012/06/08 - [황소고집] - 대만에서 5박 6일, 해외 연수 후기 7월 정례회에서 개정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지난 주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통과되었으니 이젠 20일에 열릴 본회의만 남아있는 셈입니다. 이미 많은 곳에서 관련 회의록도 공개하고, 계획서도 공개하고 있었고... 보고서도 홈페이지에 올리고 있었던 것을 감안한다면 어찌보면 상당히 늦은 변화이기도 합니다. 애초 2010년부터 개정할 내용에 대한 준비는 다 마쳤었는데, 좀 더 바꿀 부분은 없는지 살펴보고, 동료의원님들과 고민도 나눠보느라 시간이 이만큼이나 걸려버렸네요. 물론 ..

아파트 주차장에서 음악회를?

대구 동구 문화체육회관에서 동구 주민들을 위해 준비한 이벤트. "찾아가는 음악회". 작년에 공원 같은 곳에서 하던 모습은 떠올려지던데, 이번처럼 아파트 단지 내에서 열게 된 적은 없었던 것 같더군요. 아파트 건물 사이 주차장에 설치된 무대. 공연 시작전부터 자유롭게 오가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공연이 시작되고서도 마찬가지였겠죠? 어디 공연장처럼 묵직한(?) 분위기가 아니었기에 오히려 더 좋았던 것 같았습니다. 더군다나 대중가요는 아니었지만, 아미치 합창단에서도 대중적으로 공감을 할 수 있으면서도 같이 즐길 수 있는 음악들로 잘 구성을 하신 것 같더군요. 음악회 시작 전, 잠시 막간 사회를 맡으셨던 문화체육회관 관장님은 "브라보, 브라바, 브라비"를 알려주시더던데요. 남성 혼자인 경우 - 브라보, 여성 혼자..

특색있는 작은도서관, "전하 작은도서관"

비교견학 이야기 2번째. "전하 작은 도서관"입니다. 대구 동구에서도 작은 도서관 만들기가 착착 진행중이기에 시설부분 보다는 "운영"과 관련된 부분을 살펴보기 위해서 선택한 방문지입니다. ( 울산 동구 작은도서관 홈페이지 : http://library.donggu.ulsan.kr ) 울산 동구에는 총 4곳의 작은 도서관이 운영중이었는데, 저마다 특색을 하나씩 갖고 있더군요. 꽃바위 작은도서관은 "평생학습 복합공간", 화정 작은 도서관은 "어린이 놀이터", 전하 작은도서관은 "다문화 공부방", 남목 작은 도서관은 "청소년과 지역민의 희망터전"으로 말입니다. 그 중에서도 "다문화 도서관"이란 부분에 관심이 갔기에, 전하 작은 도서관을 방문했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 지역주민들이 누구나 자유롭게 와서 책과 이..

주민센터와 북카페의 만남. 울산 동구 대송동 주민센터.

전반기 상임위원회 마무리를 앞두고, 운영행정위원회 차원의 마지막 비교견학을 다녀왔습니다. 그간 가보고 싶었던 곳들 메모해 둔 곳이 참 많았었는데... 도서관, 마을만들기 등 둘러볼만한 곳이 이렇게 많았나 싶더군요. 1박 2일 정도로 다녀올 시간밖에 없었기에 멀리 잡지는 못하고 울산에 다녀오는 것으로 계획을 잡았습니다. 주민센터 1층에 북카페를 조성한 울산 동구 대송동 주민센터. "다문화 도서관"이라는 특색있는 작은 도서관으로 운영중인 전하 작은 도서관을 공식 방문지로 결정하고 다녀왔답니다. 전날 밤늦게 연수를 마치고 돌아오셔서 피곤하셨을텐데도 불구하고 아침부터 마중하러 나와주셨던 울산 동구의회 박문옥 부의장님, 황보곤 의원님 고마웠습니다. ^^ 이른 시간 방문한 울산 동구 대송동 주민센터. 신문 기사에선..

2012년 6월 17일 "도란도란"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반찬을 만들어 봉사하는 모임. "도란도란".한 달에 두번 일요일에 모이는데, 6월 17일 일요일. 어김없이 그날이 돌아왔답니다. 딱히 소문난 요리사는 없습니다만. 각자 맡은 바 역할을 열심히 하다보니 어느덧 푸짐한 반찬이 완성이 되더군요. 이렇게 각 각 요리하곤, 아래 사진처럼 예쁘게(?) 담으면 끝.^^ 애초에 봉사활동 대상자를 선정할 때 기초생활수급자 보다는 여타의 사정으로 수급자는 아닌데 형편이 어려우신 분들을 우선해서 선정했었는데요. 이전까지 해오시던 분이 본인은 이제 안해주셔도 되겠다며 빠진 자리에 동사무소 추천으로 새로운 어르신 한 분을 넣었습니다. 며칠전 사전 방문을 했을때도 느꼈었지만. 몸도 좋지 않으시고, 형편이 어려운게 눈으로 빤하게 보이면서도, 부양의무제 때문..

2011 회계연도에 대한 결산검사 후기 ^^

2011년 회계연도 대구광역시 동구 일반 및 특별회계에 대한 결산검사를 마쳤습니다. 5월 24일부터 6월 12일까지 20일간 진행되었으며, 대표 검사위원인 저를 제외한 세분은 공인회계사셨습니다. 김진태, 문준영, 남현규 회계사님 20여일간 고생많으셨습니다.^^ 그리고 관련 서류를 준비하느라 바빴을 직원들도 수고많으셨습니다. 특히 회계과는 더더욱 수고하셨죠. 모쪼록 결산검사 의견서에 정리된 지적사항들이 잘 반영되었으면 합니다. 의원 중에서는 한 명만 들어가는 결산검사이다보니. 경험이란게 있을리 만무했습니다. 통상 제가 활동하는 상임위원회와 관련한 예/결산서는 대충 봐도 어떤 사업이었는지, 언제쯤 진행된 사업인지에 대해서 잘 파악이 됩니다만. 복지산업위원회, 도시건설위원회 사업들은 전반적으로 이해하는데만해도..

2012년도 교육경비보조금 심의했습니다.

지난 6월 4일. 2012년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가 열렸고, 심의위원으로 위촉되었기에 저도 참석을 했습니다. 전체 규모자체는 예년에 비해 다소 적은 금액이었습니다만, 알차게 쓰여져야 함은 다를바가 없겠죠. 내용이 사전에 공유가 되었더라면 좀 더 심도있게 살펴봤을텐데 회의에 임박해서야 자료를 받아 볼 수가 있었던 점이 아쉬웠습니다. 그나마 학교별로 신청 받은 내역과 집행부에서 1차로 조정을 마친 내역이 함께 올라와서 살펴보기가 쉽게 되어있었습니다만. 다음에 다시 심의위원으로 참석하게 된다면 사전에 자료를 받는 것에서부터 좀 더 내실있는 심사가 되도록 해야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우선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기준을 잡는 것을 시작으로, 학교별 다양한 사업들의 자세한 내용과 배정된 금액을 살펴봤습니다. "평..

대만에서 5박 6일, 해외 연수 후기

걱정 반, 기대 반이었던 첫 공무국외연수였습니다. 가기전에 잘 다녀오겠노라며 글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2012/05/18 - [황소고집] - 국외 "연수" 잘 다녀오겠습니다~ )“외유”라는 비판 앞에 “연수”다울 수 있을까에 대한 걱정 그리고 낯선 곳에 가본다는 기대인셈이었죠. 대만으로 다녀왔고, 타이빼이, 화련, 까오슝 등을 둘러보고 왔습니다. 유명하다는 관광지도 들러봤고, 타이빼이 시의회 등 공식방문도 했습니다. "연수"로 나갔기에, 언제 어디를 갔던지간에 보고 배울 점이 있는지 메모하느라 바빴었던 기억인데. 막상 정리를 하려고 하니 쉽진 않네요. 소규모로 갈 것이냐, 단체로 갈 것이냐의 정해짐은 없지만. 각 각 장, 단점이 있겠죠. 단체로 움직이다보니 경비면에서는 절약되는 측면이 있겠지만, 세세하..

국외 "연수" 잘 다녀오겠습니다~

5월 21일부터 26일까지, 대만으로 "공무국외연수"를 다녀옵니다. 아마 "연수"라는 이름보단 "외유"라는 이름이 더 익숙하게 들리 실 것 같네요. 한정된 예산에, 예산편성기준에 따라 매년 180만원 정도의 연수비용이 책정이 되고. 그 비용으로 갈 수 있는 곳은 사비를 더 들이지 않는 이상 빤한 곳으로 국한될 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연수의 내용도. 필요에 의하기 보다는 있는 예산으로 다녀오는데 우선적인 초점이 맞춰지다보니 부족함이 많을 수 밖에요. 해외에 자주 다녀와본 경험이 있고, 다양한 분야에서 공부를 많이 해뒀더라면 어디를 가서, 무엇을 배울지에 대해서 더 잘 준비할 수 있겠습니다만... 그렇지도 못한 것이 현실이죠. 이런 조건에서 "외유논란"에 늘 휩쌓이게 되는 국외연수. 2010/1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