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의회 119

2011 행정사무감사 브리핑 - 1. 기획감사실

"감사 지적사항"은 추후에 정리하게 될터이고, 현재 진행하고 있는 행정사무감사 회의록도 몇 주는 지나야 정리가 될 것이기에(뒤에 바로 예산안 심사기에 한 달 이상 걸릴 수도...) 간략하게나마 발언요지와 답변들을 정리해 나가보려 합니다. 1. 주민참여예산제, “완료”가 아니라 여전히 “진행중”! ▸홈페이지 내 예산/결산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을 좀 더 알아보기 쉽도록 개편하였으며, 예산관련 주민설문을 오프라인 설문도 추가하는 등 일정부분 개선의 노력이 엿보인다. 그러나 이정도 조치로 지난 행정사무감사 시정요구사항에 대한 “완료”는 아니다. 제출된 서류상 향후 확대방안으로 “주민대상 예산편성 사전 설명회, 토론회 개최방안 운영(검토중)”이라고 적어둔 것처럼 아직은 “진행중”인 사안이다. ▸예산관련 주민설문..

2011 팔공문화원 회원전,

팔공문화원 회원전. 작년에도 들렀었습니다만 행사 참석만 잠시 했었고 제대로 '감상'하진 못했었던 것 같은데 올해는 카메라도 챙겨들고 가서 이모저모를 한 번 담아봤습니다. 12월 1일까지, 주말에도 관람을 할 수 있다고 하니 팔공산 가는 길, 잠시 여유가 되신다면 들러보시면 좋겠더군요. 팔공문화원은 백안삼거리 옆 공산중학교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011. 11. 25.

도평동에도 작은도서관이 생겼어요~

이미 만들어졌었던 신암2동, 방촌동 작은도서관에 이어 2011년에도 작은도서관들이 하나둘씩 생겨나고 있답니다. 얼마전 신천3동 작은도서관도 문을 열었고 오늘은 도평동 작은도서관이 문을 열었답니다. 효목2동, 반야월역사 작은 도서관도 곧 개장을 하게 될텐데. 동네마다 작은 도서관이란게 차츰 차츰 현실이 되어가고 있는게 흐뭇한 마음입니다. 행정사무감사 자료로 받은 내용을 살펴보니, 2013년 이후로 신암3동/신천4동/효목1동/불로봉무동/안심2동에도 작은 도서관을 만들고, 대체운영으로 신암1동/신암4동(동부도서관)/신암5동(새마을문고)/안심1동(안심도서관)/공산동(한들마을도서관)을 하게 되면 마무리가 되겠죠. 오늘 들러봤던 도평동 작은도서관은 동주민센터를 신축하면서 3층에 자리를 잡게 되었답니다. 38.3평 ..

순천에서 김해까지 '구경' 다녀왔습니다.

1박 2일간 "비교견학" 다녀왔습니다. 작년에는 뭐가 뭔지 잘 몰랐었지만, 올해는 계획을 잡을때부터 나름 준비를 해봤었답니다. 시간이 조금 더 허락되었다면 좀 더 내실있는 견학이 되었을텐데, 1박 2일이란 시간이 너무 짧게만 느껴졌던 비교견학이었습니다. "주민자치 프로그램 활성화", "전자의회 운영" 두 가지 사례를 중심으로 순천시를 방문지로 정했고, "도서관 활성화" 사례로 김해시를 방문지로 정하고 계획을 잡았습니다. 순천시부터 들렀는데. 시간 관계로 주민자치 프로그램 활성화 사례는 살펴보지는 못했고, 순청시청 옆에 있는 무인자전거 대여 시스템을 살펴보고 순천시의회 본회의장에 설치된 전자시스템을 살펴봤습니다. 의회 홈페이지 및 본회의장 시스템, 순천이나 대구 동구나 같은 회사입니다만. 차이는 "값"이죠..

인권리더십 아카데미, 1박 2일

작년 "인권조례 제정 토론회"에 다녀온 후, 나름 의정활동에 적용해봤던 기억( 2011/06/21 - [질문, 발언 등] - 2011.6.8 황순규 의원 서면질문(2) "조례/규칙상 장애에 대한 편견 개선" 2011/06/21 - [질문, 발언 등] - 2011.6.8 황순규 의원 서면질문(1) "시설 대여 및 운영과 관련된 규정 정비")으로 푸근하게 참석했던 인권리더십 아카데미. 그런데 일정이 참... 알차더군요. ^^;; 의정활동을 하면서 '이정도는 이해가 되겠지.', '이건 아직은 어려울거야.'는 자의적인 판단으로만 일을 벌였었는데, 앞으로는 좀 더 열린 생각을 가져야겠단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조례/규칙 문구야 쉽게 바꿀 수도 있지만, 그에 따르는 의식변화는 스스로의 변화만이 아닌 ..

천연기념물 1호, 대구 도동 측백나무 숲

215회 임시회, 운영행정위원회 현장방문으로 도동 측백나무 숲으로 다녀왔습니다. 얼마전 언론보도([매일신문]도동 측백나무, 울고 싶어라…경관막는 전신주, 관광객 외면)도 있었고해서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대안을 모색해보기 위해서였죠. 1962년 12월 3일 천연기념물 제1호로 지정되었고, 35,603평방미터 면적에 1,000그루 정도 측백나무가 자라고 있다더군요. 향후계획으로는 [측백나무 숲 유지 보수 공사(18,410천원/국, 시비)], [2012년도 숲 유지보수공사 지속 추진(예산 2천만원)], [2012년도 전선지중화사업 국, 시비 추가예산 신청(총 사업비 : 4억 6천만원)] 이 세가지가 주요하게 잡혀있습니다. 현장에서 직접 보니, 전신주가 생각만큼 경관을 가리고 있지는 않는 것 같더군요. 화장실..

쓰레기, 재활용품 수거하시는 분들과의 만남.

민간위탁으로 운영되고 있는 생활쓰레기 및 재활용품 수거 업무.지난 번에 우연찮게 차고지에 들러볼 일이 있었는데요. 씻을 곳은 고사하고 화장실도 하나 없는 허허 벌판에 차만 덜렁 주차되어있더군요. 밤 11시에 출근해서 다음날 오전 9시 정도까지 일을 하고 퇴근하시는데, 작업할 때 입었던 옷 그래도 집으로 향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시더군요. 몇 해전 청소노동자들에게 씻을 권리를 보장하자는 캠페인도 있었고 해서 관련된 자료들을 여럿 살펴봤는데 글로 정리된 내용들만 보더라도 "열악한 상황"임을 이해하는데는 크게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나아가 과연 이렇게 위탁운영되고 있는 게 그렇게 "효율적"인지에 대해서도 물음표가 생기고, 이런 조건에서 과연 책임감 있는 '서비스'가 제공될지에 대해서도 물음표가 생기더군요. 몇 ..

공청회는 했지만,

지난 번에 구정서면질문을 했었던 회전교차로. 2011/09/08 - [황소고집] - 사고 많은 효목시장 사거리, 회전교차로는 어떨까요? 2011/09/24 - [질문, 발언 등] - [9월 서면질문2]효목시장 네거리 회전교차로 설치에 관한 제언 아무리 좋은 제도인들 주민들 의견 수렴 없이 진행되어서는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기에 주민의견을 들을 수 있는 방법의 하나로 공청회를 제안했었고, 10월 25일 효목1동 주민자치센터 2층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번 구정서면질문을 통해서 가설계 도면을 받아볼 수 있었는데, 기술적인 문제는 없다고 나왔기에 그 설계도면을 중심으로 회전교차로의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 자료들까지 포함한 설명들이 진행되었습니다. 설명이 끝나고 주민들의 의견을 받는데 일리있는 지적도 있었고, ..

첫 해외방문-소주시 오중구 경제교류회 참관기 (5) - 옛 모습

경제교류회가 잘 끝나고 난 후, 마지막 일정으로 오중구의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가는 곳마다 "환영"현수막이 걸려있어서 놀라기도 했었네요. 예전에도 우호도시인 오중구를 방문했던 경험이 있으신 분들 이야기로는 "언제고 다시 온다한들 태호를 다 둘러볼 일이 또 있겠냐?"고 하시더군요. 넓디 넓은 태호, 오중구에 속해 있는 부분은 거의 다 둘러 볼 수 있었답니다. 게 양식장이 드넓게 펼쳐진 곳도 있고, 나룻배들도 많이 보이고, 요트(!)도 보이고... 아예 수평선이 보일때는 정말 이게 호수 맞냐는 생각이 들수밖에 없더군요. 어디 어디를 갔었는지 적어뒀던 쪽지를 잃어버려서, 정확하게 어디가 어디인지는 기억이 잘 나질 않습니다만. 다들 멋진 곳이었습니다. 아마 낯선 풍경이었기에 더 그랬던 것 같기도 하네요.

첫 해외방문-소주시 오중구 경제교류회 참관기 (4) - 본행사

산업단지 시찰을 마치고 "태호 국제 회의 중심"(Taihu International Conference Center)에서 열린 본행사에 참석 했습니다. 실질적인 협약을 체결하는 자리였기에 경제교류회의 핵심이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실제 투자와는 아무런 인연이 없는 방문단이었기에 크게 할 일은 없었습니다만 배포된 자료집은 열심히 읽었봤습니다. (열심히 읽지 않고서는 이해를 할 수 없었기에 ^^;;) 중국어, 일본어, 영어 3가지 언어로 된 자료집 중에서 역시나 그나마 알아볼 수 있는 건 영어로 된 자료집 ^^;; 빠른 성장을 하고 있는 이 지역의 가치를 알리고, 여가와 주거 비즈니스가 한꺼번에 이뤄 질 수 있는 공간, 물류를 운송하는데도 적저한 지역임을 알리는 내용이 주를 이뤘습니다. 투자협약을 하러 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