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규 335

9회 전국평생학습축제,

제 9회 전국평생학습축제. 언론을 보니 170만명이나 다녀갔다고 하네요. 평생학습축제가 열리던 4일 내내 축제장 여기저기를 다녀었는데, 얼마나 많은 사람이 다녀갔는지 정확하게 알수는 없었어도 "사람 많네~"라는 생각을 들게 하기에는 충분했었습니다. 동구에서 이번처럼 큰 행사를 치뤄본 경험이 없던지라 구청장 및 공무원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무튼 큰 사고 없이 마무리 된 것이 제일 큰 다행이지 않아 싶습니다. 동구의원들도 큰 행사를 맞아 뭔가 역할을 하자며 고민을 했었는데. 그 결과로 하기로 한 것이 "의회 봉사 부스"였습니다. 타 지역에서 오는 의원분들을 맞이하기 위해 만들었는데, 실제 많은 분들이 찾으시진 않더군요. 아무래도 함께 오신 분들끼리 둘러보는게 편하셨겠죠. 그래서 당번이었던 날에도 의회 부스..

대구 KBS1라디오 [아침의 광장] "기초의회 해외 연수? 외유?" 인터뷰

기초의회 해외연수와 관련한 인터뷰. 외유논란 속에서, 많고 많은 기초의원들 중에서 '굳이' 제가 선택받은 이유는. 민주노동당 동구위원회에서 "제도전 개선"이 필요하다는 요지의 논평을 냈었고. 그 논평 덕분에 인터뷰 섭외를 받았습니다. 지난 주, 민주노동당 지방자치위원회 간담회 자리에선 "해외연수, 진보적 의제에 맞게 당 소속 지방의원들이 참여하는 해외연수를 기획하는 것도 고려중"이란 얘기도 있었는데요. 이런 사례 등 등 더 얘기했음 좋았겠는데. 짧은 시간에 논리정연하고, 많은 이야기를 하지 못한 것이 아쉽네요. 사전에 받았던 질문지와 답변(안)을 갈무리해둡니다. 대구 KBS1라디오[아침의 광장] : 월~금 오전 8시 35분~9시(FM 101.3MHz) 전화연결 : 10월 20일(수) 오전 8시 40분(6..

_언론 스크랩 2010.10.20

[대구신문]"보육관련 의제 제시 '눈길'"-대구 최연소 기초의원 황순규 의원

대구 기초의회에서 최연소(31)인 민주노동당 황순규(신천1·2·3·4동. 효목1·2동) 의원이 ‘영유아무상예방접종’과 ‘어린이 도서관’ 등 보육 관련 의제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19일 동구의회 첫 구정 질문에 나선 황 의원은 6대 동구의회 첫 구정질문을 특정지역의 민원성이 아닌 아이들에 대한 보편적 혜택과 관련된 것을 택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이하 생략) 기사원문보기

_언론 스크랩 2010.10.20

기초의원, 해외 "연수"와 "외유" 사이에서..

MD-80 by a Nose by caribb 10월 임시회 운영 및 하반기 직무연수, 해외연수 등과 관련된 의견을 나누기 위해 진행된 "의원 간담회". 뜨거운 감자(?)가 될 "해외 연수" 계획이 올라왔습니다. 아직까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방문 대상 장소(안)으로 올라온 이름들을 보니 "연수"가 아니라 "외유"라는 소리 듣기에 딱 좋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직장에서 가는 "해외연수", 대학시절 "해외연수"라고 하면 "소중한 경험"이 될 것 같단 생각부터 듭니다만, 의원들의 "해외연수"는 "놀러가는 거 아냐?"란 생각부터 들게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간 보여줘왔던 모습들이 "긍정"보단 "부정"적인 인식을 낳고 있는 것이겠죠. 매년 예산지침에 따라 책정되는 국내 외 "연수". 필요로 한 것임은 분명..

오랜만에 운동화에 청바지

동구 자율방범대 체육대회. "체육대회"라고 하길래, 두 번 생각할 것도 없이 청바지에 운동화신고 나섰습니다. 살짝 길을 잘못들었다 돌아가다보니 행사 시작 시간에 딱 맞춰 도착하게 되었는데요. 웬걸요. 내빈석에 저 빼곤 다 정장 차림이더군요. 직접 뛸 경기가 없으니 그렇겠단 생각도 들었지만, 이럴 때 기회가 된다면 함께 뛰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던데 말입니다. 족구 예선전을 지켜보는데, 워낙에 실력들이 좋으셔서 끼어들 틈은 없겠더군요. ^-^;; 신천1,2동, 신천3동, 신천4동, 효목1동, 효목2동... 행사도 이제 몇 번 다니다보니, 낯익은 분들이 꽤 보이십니다. 그 가운데서도 제일 반가운 분들은 단연, 살갑게 챙겨주시는 '아주머니'들이죠. ^-^; 천막 앞쪽으로 인사를 드리다가, 뒤쪽에서 음식 장만하..

0.851km, 14분 59초.

의원들과 의회사무국직원들간의 '친목'을 다지기 위한 "체육대회". 예년에는 어땠는지 잘 모르겠지만, 올해는 '산행'을 하기로 했었답니다. 중간에 다른 의견으로 "둘레길 걷기"도 나왔었는데, 무튼 "산행". 또 다른 의견으로는 다리가 불편한 사람들은 정상까지 가기 힘들지 않냔 얘기도 나왔는데, 무튼 "산행"이었습니다. 수태골 입구에 모여 짧은 인사나눔을 하곤 곧장 '가벼운 산행'에 나섰습니다. '왕복 한 두시간은 걷겠지?'란 생각으로 GPS기록되는 어플을 켜두곤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선발대 모습이 보이더군요. 이동거리 0.851km. 걸린 시간 14분 59초. 그 자리가 중간 휴식처도 아니고 목적지더군요. 오르내리며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여지'도 별로 없었고. 내려오자말자..

10만명 어르신 치료비 vs 도로 정비

10월 1일, 오후 2시. 대구시청 앞. "내 사랑은~ 해바라기~ 꽃~♥" 흥겨운 트로트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집회 현수막이 펼쳐져 있고, 주차장 한 켠에 경찰버스가 3~4대가 낯설게 서 있더군요. "고협압, 당뇨 어르신 권리선언 집회" 시작 전 모습입니다. 10만명이나 되는 사람들에게 이뤄지던 지원을 일거에 중단해 버린 일이기에, 짧은 기간 동안 이와 관련된 서명을 받으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셨다더군요. 오늘은 그 연장선상에서 "심뇌혈관 치료비 일방적 삭감"에 대해 고혈압과 당뇨를 갖고 있는 어르신들의 "권리선언"의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뙤약볕이 내리쬐는 집회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진 못했지만, 주차장 그늘 인근에는 삼삼오오 어르신들이 모여서 귀를 기울이셨다곤 하더군요. 집회장에 앉아 생각해보니, ..

같은 호흡

민주노동당 대구시당 임시대의원대회. 정족수에서 한 명이 모자라서 '무산'되었네요. 아쉬웠지만, 참석한 대의원들과 함께 사업계획에 대한 간담회로 대체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사업계획 논의 등 필요는 했으되, '쟁점'이 될 만한 내용은 없었던 대의원대회. 연휴 등 상황들이 맞물리면서 결국은 무산이란 결과로 이어졌네요. 아무래도 조용한 것보단, 좀 분다워야 '관심'을 받게 되는 법인데 말입니다. 모두들 "늦지 않게 총선/대선에 대한 준비를 하자."는 것에는 이견이 없는 것 같더군요. 그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들이 오고가는 가운데, "같은 호흡"이란 말이 떠올랐습니다. 다양한 계획들을 늘어놓고 사업을 펼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사업을 중심에서 풀어나가야 할 "간부"들부터 같은 곳을 바라보고, 같은 호흡으로 뛰는게 ..

상임위 회의, 굳이 촬영을 거부할 이유는 없었는데..

2010년 2차 추경예산 심사. 사전에 지역케이블 방송에서 상임위원회 회의 모습을 녹화/방송하겠다고 했습니다. 저야 뭐 괜찮다고 했는데. 당일 오전에 되어서야 다른 의원님들이 거부를 하시더군요. 민감한 사안이 있을 수도 있고, 예산이라는게 어디에 얼마를 배치하게 될지까지 얘기하는건데 세세하게 다 방송되는 건 오해의 소지도 있을 수도 있다는게 이유였습니다. 어차피 상임위 회의 내용은 "회의록"으로 작성되어 공개될텐데, 영상으로 모습이 담기는 것에 대한 '부담'이 컸던 것 같습니다. 공개 시기와 방법의 차이만 있을 뿐. 녹화를 거부할 이유는 될 수 없는 것이었죠. 상임위 참관도 신청하면 '허가'를 받고 가능하게 되어있는데 말입니다. 아쉬움이 남는 부분입니다. 2010년 2차 추경예산 예비심사. 제가 질의하고..

2009 세입/세출 결산 예비심사(운영행정위) -2,3

[질의] 07, 08, 09년 예산현액이 추이적으로 증가는 하고 있으되, 특별한 증가분은 보이지 않는다. 아쉬운 점은 매년 해오던 사업에만 너무 젖어있는 것 아닌가?하는 것이다. 본회의장에 빔프로젝터도 없고, PPT를 보거나, 동영상을 볼 수 있는 시설이 없다. 인터넷도 되지 않는다. 본회의에서 구정질의 등을 진행하며, 찾아보고, 해야 할 상황에는 어떻게 할 것인가? (개인적으로는 넥서스원으로 테더링해서, 노트북으로 자료를 검색하고 있습니다.) 타 지역의 경우 행정 전반의 스마트폰 도입과 더불어 의원들에게 스마트폰을 지급하거나, 원활한 업무보조를 위해 노트북을 지급하고 있다. 갑작스레 많은 것을 제안드리진 않는다. 당장 스마트폰, 노트북이 익숙하지 않으신분들도 있으실테니 말이다. 최소한 본회의장 내 빔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