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목동 87

[9월 서면질문2]효목시장 네거리 회전교차로 설치에 관한 제언

2. 효목시장 사거리,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회전교차로 설치에 대한 질문 수신 : 교통과 ○ 효목1동 140-10 효목시장 사거리. 2010년 6월, 기존 왕복 2차선에서 왕복4차선으로 확장 개통하였습니다. 그 이후 4차선으로 확장 개통된 구간의 차량들의 과속운행 등으로 인해 효목시장으로 드나드는 차량, 행인과 교통사고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실제 큰고개지구대를 통해 알아본 바로는 2010년 2건에서 2011년 6건(6월 현재)으로 늘었으며, 인근 주민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접수되지 않은 사고까지 포함하면 더 많을 것이라고 합니다. ○ 이에 “점멸신호를 3색 신호등으로 교체” 해 달라는 민원이 제기된 바 있었으나 도로 여건 상 경찰청에서 반려된 바 있습니다. ○ 실제 도로확장 후 교..

소소한 의회 회의규칙 개정안 상임위 통과했어요~

언제부터고 의회 회의규칙을 개정해보겠노라며 만지작거리고 있었는데. 이번에 일부 개정안을 제출했고, 상임위를 통과했습니다. 의장단 선출 방법, 회의 진행과 관련하여 건드리고 싶은 부분들도 많았고, 어떻게 보면 그런 부분들이 더 중요하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일단은 한 발 물러서서 당장에 맞지 않는 부분을 고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개정안을 내게 된 주된 이유는 방청제한과 관련하여 “정신에 이상이 있는 자”를 삭제하는 것이었습니다. 언젠가 국가인권위 대구사무소 및 장애관련 단체들이 마련한 토론회에 참석해서 대구시 조례를 비판적으로 검토한 내용이 담긴 첨부자료를 봤었는데, 그 부분을 이번에 적용한 셈이죠. 당시 토론회에 참석하면서 메모해뒀었던 ‘소스’들을 서면질문형태로 몇 몇 부서에 제언을 하기도 했었는..

사고 많은 효목시장 사거리, 회전교차로는 어떨까요?

"효목시장 사거리"라고 하면 언뜻 이해가 잘 안되실텐데. 13번 도로 "파크사우나"에서 태왕메트로시티 방면으로 가는 길과 효목시장에서 나오는 길이 만나는 곳이라고 하면 알만한 분들은 아실 것 같습니다. 2010년 6월, 기존 왕복 2차선에서 왕복 4차선으로 확장 개통했는데요. 2010년에 2건에 불과했던 교통사고가 2011년 6월 현재 6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주변에 계신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신고되지 않는 사고까지 포함하면 더 많다고 하더군요. 애초에 이런 상황을 개선시키기 위해서 신호등을 설치해달라는 민원이 있었는데, 시장쪽 길이 이면도로다보니 네거리 신호등 설치가 어렵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2차례나 반려되었답니다. 어떻게든 개선책을 내놓아야 할텐데, 고민하다보니 "회전교차로"라는 게 있더군요. 마침..

"구립도서관 조례"에서 "작은도서관", "독서문화진흥"까지 포함시키기로~

얼마전 구립도서관 설치, 운영과 관련된 조례, 규칙에 대한 글을 남겼었는데요. 2011/08/29 - [황소고집] - 동구 구립도서관 조례/규칙 관련 고민 조례와 관련해서도 몇 가지 부분을 고민하고 집행부와 의견을 나눴습니다. 현재 입법예고된 도서관 관련 조례의 경우 구립도서관과 공립작은도서관에 대한 설치와 운영에 대한 부분만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앞을 내다본다면 공립작은도서관으로 1동 1작은 도서관 사업을 결속짓기란 쉽지 않고, 시설 인프라 뿐 아니라 프로그램 활성화에 대한 지원도 필요합니다. 그래서 사립작은도서관(예: 반야월 아띠 도서관)에 대한 지원을 포함해 인력, 도서, 프로그램 등에 대한 내용까지 포괄적으로 담은 조례를 만들 것을 제안했습니다. 몇 가지 경로를 검토해봤는데요. 1안은 ..

동촌유원지 해맞이 다리,

부산스럽게 집안 청소를 하고 나서도 뭔가 허전한 일요일 오전. 자연스레 산책 생각이 나더군요. 마침 임시 개통한 해맞이 다리에 다녀와볼 요량으로 코스를 잡으니 동촌유원지를 거쳐 아양폭포까지 한바퀴 돌아오기 딱 좋은 길이 되더군요. 가~끔씩 걷기 운동할때면 아양교-금호강변(동촌쪽)-화랑교-동촌유원지-해맞이공원-아양교 이렇게 다녀었는데. 보도교 덕분에(?) 운동코스가 상당히 짧아질 것 같네요. 다만, 짧아진 코스는 해맞이 공원 운동시설에서 보충을 해야겠죠? 임시 개통입니다만, 해맞이 다리 한 번 다녀와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되실 것 같네요. 아직 생태공원이 공사중이라서 다소 정돈되지 못한 느낌도 있지만 해맞이 공원, 아양폭포 등 주변에 둘러볼만한 곳들도 나름 있으니 산책삼아 다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2/일상_log 2011.08.28

2011년 동구 지방재정 공시 자료 심의

2011년 대구광역시 동구 지방재정공시. "재정공시제도"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운용 결과와 주민의 관심사항 등을 객관적인 절차를 통하여 주민에게 알기 쉽게 알려주는 일련의 행위로서 재정운영의 책임성과 투명성 확보를 통해 건전재정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랍니다. 총량적 재정운용결과와 함께 인건비/지방의회 경비/민간단체 보조금 집행현황 등 주민들이 관심있어서 하는 항목들에 대한 내용, "특수공시"로 지역특수사업 또는 주민숙원사업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무슨 무슨 항목이 어떻니, 저떻니 하는 것은 아무래도 이해가 어려울테고, [2010년 대구광역시 동구 지방재정공시]를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 것 같네요. 자치단체의 재정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지표인 자립도, 자주도로 살펴보면 재정자립도 19.2%(전국평균 5..

2010년 결산심사를 돌아보며 (3) 실적없는 "부조리 신고포상금", "제안제도 보상금"

부조리 신고포상금, 매년 500만원 예산은 올려두지만 실제 신고는 없어서 몇 년째 그대로 항목만 잡혀있는 예산입니다. 행정과 관련한 부조리에 대한 신고를 받으면 그에 대한 포상금이 지급된다는 것인데, 실제 내부 신고가 아닌 이상 외부에서 부조리를 알고 신고하기란 상당히 어려울 것 같단 생각이 들더군요. 몇년째 실적이 없습니다만 없앨 수는 없는 예산인듯한데 다른 뾰족한 생각이 안떠오르네요. 제안제도 보상금도 집행이 저조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380만원 예산책정에 집행액은 20만원. 참여자는 많았는다는데 제안의 내용이 대부분 이미 시행되고 있거나 현실화 시키기 어려운 내용들이었다고 하네요. 단순하게 집행률로만 따져서는 안될 예산들일텐데, 그렇기에 집행이 원활하도록 다른 노력들이 필요해 보입니다. 예를들어 제..

2010년 결산심사를 돌아보며 (1) 문화, 체육

7월 한달간 2010년 결산심사에 바빴네요. 상임위만 했으면 좀 편했을텐데, 예산결산특별위원회까지 들어가서 타 부서 결산들도 살펴봤으니 바쁠만도 했지요. 시간을 좀 잘 계획해서 썼으면 그날 그날 있었던 이야기들도 올리고 했을텐데 회기가 다끝난 이제서야 한 번 갈무리 해둡니다. 지금부터 9월 회기까지는 "방학"인 셈이거든요. 공식적인 회의가 없어서 말입니다. (말이 방학이지, 하반기 활동을 위해서 준비를 해야 하는 시기이죠.) 결산심사, 예산집행이 제대로 되었는가를 따져보는 건데요. 예산을 남기면 남겼다고, 예산을 다 썼으면 다 썼다고 지적을 당하기 마련이랍니다. 주민편익과 직결되는 예산이 남았으면 안 남기고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었을텐데 "왜?"라는 말이 나오기 마련이고, 아낄 수도 있을 사무관리비 ..

25년 한결같은 '어르신 공경', 2011년 효목1동 경로잔치 준비기~

일기예보에선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린다던 4월 30일, 그리고 5월 1일. 행사를 준비하는 사람들은 "설마~ 비 내리겠어? 비도 대구는 비켜간다~"라며 애써 걱정스런 마음을 달랬었는데. 마침 경로잔치 당일인 5월 1일은 맑았습니다. 좀 더 정확하게 이야기하자면 행사할 때만 맑았다고 해야 할 것 같군요. 날씨는 맑디 맑았는데, 바람은 왜 그렇게 분답니까... 다들 천막 붙잡고 서 있느라 곱절은 고생이었지만, 무튼 행사는 성대하게 잘 마무리 되었고, 지나고 나니 고생했던 이야기도 다 '추억담'이 되는 것 같습니다. 경로잔치가 있기 훨씬 전. 연초부터 이미 청년회 차원에서는 경로잔치 준비를 들어갔습니다. 일년 중 동네에서 제일 큰 행사이니만큼 필요한 게 많다보니 그럴수밖에 없었겠죠. 저로써는 경로잔치 준비가..

3월 임시회를 마치며,

오늘로 16일부터 시작되었던 3월 임시회가 끝났습니다. 구정질문이나 5분자유발언, 조례안 발의를 한 것은 없고 "서면질문"만 넣었었는데, 내일 오전에 답변서가 도착할 것 같습니다. "SSM 조례"라던가 다른 부분에 있어서 움직인 건 많았는데, 시간이 흘러놓고보면 "별로 한 게 없는 달"로 기록될 것 같기도 하네요. 밖에서 평가할 땐 "조례 건수, 본회의 발언 횟수"를 주로 놓기 때문이겠죠. 실제 주요 내용들은 상임위에서 다뤄지는데 말입니다. ^^;; 무튼 다음달엔 미리미리 준비를 잘해서 몇 몇 조례를 개정하는 것으로 실적(?)도 좀 남겨야겠단 생각이 많이 듭니다. 임시회 본회의는 이동두 의원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새로운 지역복지 모델 구축방안"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운영행정위원회 소관의 조례안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