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규 335

홍보부스제작예산 절감에 대한 '생각'

2011년 추경예산안심사. 눈여겨 볼 부분들이 많았겠지만, 제일 눈에 띄었던 건 "홍보부스제작"과 관련된 예산이었습니다. 평생학습과에서 올린 예산안을 보니, 경기도 이천에서 진행되는 에 참가할 부스를 제작하는데 1,080만원이 있었습니다. 작년 추경예산안을 심사하면서는 기획감사실에서 참가비용 때문에 언급을 좀 했었는데요. 원래 부스 제작 비용으로 1,500~2,000만원 정도 예산이 쓰이는데, 2010년의 경우 우리 구에서 평생학습축제가 진행되는 바, 거기에 홍보부스를 그대로 옮겨 쓰는 것으로 대체해서 예산을 절감했단 답변을 들었었답니다. 그런데 2011년 예산에는 기획감사실은 기획감사실대로 평생학습과는 평생학습과대로 부스제작비가 책정되어있더군요. 이미 본예산 심사할 때 기획감사실에서 평가박람회 참가 부..

25년 한결같은 '어르신 공경', 2011년 효목1동 경로잔치 준비기~

일기예보에선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린다던 4월 30일, 그리고 5월 1일. 행사를 준비하는 사람들은 "설마~ 비 내리겠어? 비도 대구는 비켜간다~"라며 애써 걱정스런 마음을 달랬었는데. 마침 경로잔치 당일인 5월 1일은 맑았습니다. 좀 더 정확하게 이야기하자면 행사할 때만 맑았다고 해야 할 것 같군요. 날씨는 맑디 맑았는데, 바람은 왜 그렇게 분답니까... 다들 천막 붙잡고 서 있느라 곱절은 고생이었지만, 무튼 행사는 성대하게 잘 마무리 되었고, 지나고 나니 고생했던 이야기도 다 '추억담'이 되는 것 같습니다. 경로잔치가 있기 훨씬 전. 연초부터 이미 청년회 차원에서는 경로잔치 준비를 들어갔습니다. 일년 중 동네에서 제일 큰 행사이니만큼 필요한 게 많다보니 그럴수밖에 없었겠죠. 저로써는 경로잔치 준비가..

2012년 최저임금은 '5,410원'으로~

"최저임금 현실화" 운동을 적극적으로 벌이겠다는 기자회견에 다녀왔습니다. 며칠전 민주노총 대구, 경북 본부의 투쟁결의대회에 앞서서도 "최저임금 현실화"와 관련된 기자회견이 있었는데요. 여느해와는 다르게 2011년 최저임금 투쟁에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최저임금이 실질적인 "생활임금"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활동들을 꾸준히 벌이겠습니다. * 기자회견 소식은 민주노동당 대구시당 소식에서 옮겨둡니다. 15일(금) 오전 11시, 대구시당은 대구시청 앞에서 "최저임금 현실화 운동"을 본격적으로 선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를 위해 민주노동당이 앞장서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자회견은 정우달 대구시당 노동위원장의 인사말, 김덕중 대구청년센터 사무국장의 청년아르바이트 실태 고발에 이어, 황순규 대구시당 ..

스마트한 의정활동, 이정도면 될까요?

다들 나름의 '방법'이 있겠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이런식으로 하고 있다는 걸 한 번쯤은 정리해보고 싶어서 한 글 적어봅니다. 기왕지사 있는 컴퓨터, 노트북, 스마트폰... 잘 활용하면 좋은거잖아요? 한때는 USB만으로 모든 걸 해결하던때가 있었는데요. 그 때에 비하면 지금은 얼마나 편한지 모르겠습니다. ^-^ 1. "크롬", "에버노트" 익스플로어에 최적화(?)된 사이트들이 많아서 애로사항이 좀 있습니다만 빠르고 편하게 쓰기에는 크롬이 좋더군요. 빠르다고 편한것은 아니기에 좀 더 유용하게 쓰기 위해선 몇 가지 설정을 해야 합니다. 우선 "즐겨찾기"를 정리하고, 정리한 즐겨찾기를 "동기화"시킵니다. 이것만 해둬도 집에서든 사무실에든 같은 즐겨찾기로 편하게 웹서핑을 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웹 애플리케이..

과제 제출 없인 뒤풀이도 없다던 지방의원연수~

예산심의 등과 관련된 "심화연수"가 있다는 연락을 받기는 했는데, 예산심의 시기가 아니기도 하고 또 뭐 색다른게 있겠나 싶기도해서 처음엔 좀 '시큰둥'한 반응이었습니다. '딴 짓'하고픈 마음 꾸욱 접어두고 다녀온 연수,역시나 다녀오길 잘했단 생각입니다. 공부에 끝이 어딨겠습니까~ ^^ 작년에 한 번 예산심의해봤다고 모든 것을 익한 건 아닌거죠. 국가재정 방향, 지방재정의 현실 등 조목조목 체계를 잡아가니 훨씬 더 '명료'해지더군요. 향후 세수가 크게 늘어날 일은 없는 "현실"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세수를 늘이기 위한 노력들은 어떠해야하는지, 어떤 방법이 있는지... 얘기를 들을 때마다 의욕이 가득해졌습니다. 임기 끝나기 전까지 다 해볼 수 있으려나 하는 실없는 고민까지 들더군요. 마지막 교육을 마치면서는 ..

관급공사시 구민 일자리 창출

지역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서, 관급 공사에 구민들을 우선 고용하는 방안은 어떨까요? 모든 관급 공사에 적용할 수는 없겠지만, 일정 규모 이상의 관급공사라도 그에 맞는 적정한 비율로 동구 주민들의 일자리를 만들게끔 추진해나간다면 좋을 것 같더군요. '뭐 좋은 방법 없을까?' 고민을 하고 있을 무렵, 서울 강북구 구본승 의원(민주노동당)께서 먼저 아이디어를 내셨더군요. 좋은 고민, 곧 벤치마킹에 들어갔습니다. 이미 시행중인 곳의 시행계획서를 첨부하여 우리 구에서도 실시해봄이 어떻겠는가라는 내용으로 서면 질문을 넣었고 3월 30일 "시행 가능"이란 답변을 받았습니다. 추후 관급 공사의 규모와 그에 맞는 구민 고용 비율을 세부적인 계획을 세워서 집행되게 될텐데요, "강제성"은 띌 수 없다 하더라도 상당한 효과가..

첫번째 의정보고서

2010년 의정보고서입니다. 해 바뀌고 빠르게 정리해보려고 노력은 했는데, 회의록 정리부분 등 갈무리 되지 않은게 많아서 시간이 많이 늦어졌네요. 원래 생각엔 '1년에 3~4번은 내야겠다.'였는데 한 번 만들어보니 '과연... 가능할까?'란 생각이... ^^;; 이번엔 4,000부 제작했습니다. 선거구 내 거주하는 주민분들 숫자에는 턱없이 모자르지만 비용이 비용인지라 더 많이 만들기는 어렵네요. 이번에 제작한 의정보고서 들고 4월 첫 주부터 동네 곳곳을 다닐 계획입니다.

동구에도 장난감 도서관이 생기나요!?

구청장 공약 사항으로 동구 영유아플라자 건립 계획이 있었습니다. 제 선거 공약으로는 "장난감 도서관"이 있었구요. 맥락이 크게 다른 것은 아니었기에 "환영"하는 마음이 많았습니다. 기왕 영유아플라자를 만들꺼면 잘 만들고 운영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서면질문을 넣었습니다. [질문] 동구영유아플라자, 확보된 공간을 잘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겠으나, 장기적인 전망을 놓고 제대로 된 기능을 갖춰야 할 것인 바, 영유아 및 영유아를 둔 부모들의 욕구만족이 높을 수 있도록 주민접근성이 좋은 곳에 “장난감 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설치/운영이 적절할 것이라 생각되는 바, 이에 대한 견해는? 작년에 서울 관악구 영유아플라자를 방문하기도 했었고, 타지역의 장난감 도서관, 영유아플라자 관련 자료들을 집중적으로 검토해보기도..

"영유아예방접종 지원" 청신호가 켜졌어요~

지방선거 이후 첫 구정질문 중 하나였던 "영유아예방접종 지원". 시간이 꽤 흐른 지금, 어떻게 준비되어가고 있나 싶어서 "서면질문"을 넣었고 "답변"을 받았습니다. 한마디로 이야기하면 "청신호가 켜졌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 "의료기관 194개소 중 23개소로 약 12%에 불과한 국가필수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을 확충할 것"을 주문했었고, 당시 "20%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답변을 받았었던 것과 관련한 추진현황을 물었습니다. 국가필수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 갯수는 당초 23개소에서 현재 26개소로 3곳이 늘었더군요. 해당부서인 보건소에서는 2010년 12월 지정의료기관 참여 요청 협조 공문 발송, 2011년 2월에는 동구의사회에 협조요청, 2011년 3월에는 국가필수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 확충..

3월 임시회를 마치며,

오늘로 16일부터 시작되었던 3월 임시회가 끝났습니다. 구정질문이나 5분자유발언, 조례안 발의를 한 것은 없고 "서면질문"만 넣었었는데, 내일 오전에 답변서가 도착할 것 같습니다. "SSM 조례"라던가 다른 부분에 있어서 움직인 건 많았는데, 시간이 흘러놓고보면 "별로 한 게 없는 달"로 기록될 것 같기도 하네요. 밖에서 평가할 땐 "조례 건수, 본회의 발언 횟수"를 주로 놓기 때문이겠죠. 실제 주요 내용들은 상임위에서 다뤄지는데 말입니다. ^^;; 무튼 다음달엔 미리미리 준비를 잘해서 몇 몇 조례를 개정하는 것으로 실적(?)도 좀 남겨야겠단 생각이 많이 듭니다. 임시회 본회의는 이동두 의원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새로운 지역복지 모델 구축방안"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운영행정위원회 소관의 조례안 3..